中 수입화장품 가격인하 러시
지난 2015년 중국의 수입화장품 가격인하 열풍에 이어 연초 또 한번의 가격 인하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연초 신정 연휴 기간 동안 미국 에스티로더와 한국의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 소비 가격 인하를 통해 중국 수입단계 소비세 조정에 대응하고 있다고 코트라 중국 칭다오 무역관이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스티로더·로레알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부터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설화수 등 4개 브랜드 327개 제품의 중국 판매가격을 3%에서 30%까지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5일부터 산하 브랜드인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맥, 바비브라운, 조말론, 톰 포드와 마이클 코어스 등 일부 색조화장품과 향수 제품의 중국 판매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 품목은 300개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알도 지난 4일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관련 브랜드로는 랑콤, 에르메스, 입생로랑 등으로 이미 지난 1일부터 실시됐으나 브랜드마다 가격 조정 범위가 달라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시세이도와 한국 미샤는 아직까지 구체적 언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하 요인 지난 2015년 중국 화장품 산업에서 이미